오픈 명상록 (Open Meditation)이용문의 (To Council)

참다운 관계

[필수영상]

인 '人' 간 '間'

사람 인 '人'자는 우리의 형상을 의미하며
사이 간 '間'자는 우리의 형상 너머 본성을 의미합니다.

 

 

불변해 보이는 우리의 형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는 원자의 비어있는 공간에 아원자의 공명으로
물리학적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비어있는 존재입니다.

 

 

그것은 육체적 경우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변해 보이는 우리의 에고라는 정신적 형상으로 이뤄진 자아상 너머에는
형상을 여읜 맑고 밝고 무궁무진하고 천진난만한 순수의식, 나얼이 자리합니다.

 

 

그것은 나뿐 아니라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에고 만을 바라볼 때
상대는 내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고 갈등과 대립은 불가피합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형상과 마음을 넘어선 존재가 나의 본 모습임을 알 때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조차 자아상의 바탕에서
그 사람을 실존하게 하는 상대의 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는 자아, 에고, 즉 인간의 인 '人'을 넘어선
인간의 간 '間', 비어있고 고요한 순수의식으로 서로를 대할 때
목적과 수단을 초월한 진정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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