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명상록 (Open Meditation)이용문의 (To Council)

고요히 빈자리

[필수영상]

눈은 겨울의 표현이지 겨울의 본질은 아닙니다.
겨울 자체는 형상이 없으나 그로 인해 모든 겨울의 형상과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사계절과 같이 자연의 이치는 형상이 없으되
그로 인해 보여지는 모든 형상들이 나투어집니다.

 

 

모든 참된 것들, 진리, 섭리, 사랑, 자비, 지혜는 형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를 존재하게 하는 내 본질,
만물이 나투어지는 진리의 본체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내가 존재하고 만물이 존재하듯
진리는 고요하고 형상이 없습니다.

 

 

한얼 법전과 성전에는 어떠한 신앙의 대상도 없습니다.
그저 고요하게 비어있는 자리만이 놓여있습니다.
빈자리는 형상을 초월한 진리의 자리이며
내 에고를 초월할 때 만나게 되는 우리의 본성인 '나얼',
'Holy Spirit', '아트만', '불성'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내가 깨달음과 깨어남을 통해 궁극적으로 앉아야 할
형상을 초월한 텅 빈 자리입니다.
그것은 결국 내얼이 한얼이니 한얼과 한'아'된다는 의미입니다.

 

 

명상록 목록